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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기타

Node.js - CORS

by hustle-ing 2023. 4. 4.

CORS가 필요하게 된 배경인 SOP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SOP(Same-Origin Police)

동일 출처 정책이란 뜻으로, `같은 출처의 리소스만 공유가 가능하다`라는 정책이다.

여기서 말하는 출처(Origin)는 프로토콜, 호스트, 포트의 조합으로 되어있다. 이 중 하나라도 다르면 동일한 출처가 아니다.

SOP는 잠재적으로 해로울 수 있는 문서를 분리함으로써 해킹등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는 경로를 줄여준다. 모든 브라우저는 기본적으로 SOP 정책을 사용하고 있지만, 어떻게 하면 다른 출처의 리소스를 받아올 수 있을까?

 

 

 

CORS(Cross-Origin Resource Sharing)

교차 출처 리소스 공유(CORS)는 추가 HTTP 헤더를 사용하여, 한 출처에서 실행 중인 웹 애플리케이션이 다른 출처의 선택한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도록 브라우저에 알려주는 체제이다. 즉, 브라우저는 SOP에 의해 기본적으로 다른 출처의 리소스 공유를 막지만 CORS를 사용하면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웹 개발하다보면 한번 쯤은 만나게 되는 CORS 에러

지금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 에러를 분석하면,

다른 출처의 리소스를 가져오려고 했지만 SOP때문에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CORS 설정을 통해 서버의 응답 헤더에 'Access-Control-Allow-Origin'을 작성하면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에러는 CORS 때문이 아니라, SOP 때문이었던 것이다!

 

 

 

CORS 동작 방식

1. 프리플라이트 요청(Preflight Request)

실제 요청을 보내기 전, OPTIONS 메서드로 사전 요청을 보내 해당 출처 리소스에 접근 권한이 있는지 부터 확인하는 것을 프리플라이트 요청이라고 한다.

위의 이미지 흐름과 같이, 브라우저는 서버에 실제 요청을 보내기 전에 프리플라이트 요청을 보내고, 응답 헤더의 Access-Control-Allow-Origin으로 응답이 돌아오면 실제 요청을 보낸다.

요청을 보낸 출처가 접근 권한이 없다면 브라우저에서 CORS에러를 띄우게 되고, 실제 요청은 전달되지 않는다.

 

프리플라이트는 왜 필요한걸까?

  • 실제 요청을 보내기 전에 미리 권한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요청을 처음부터 통째로 보내는 것보다 리소스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 CORS에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서버를 보호할 수 있다.

프리플라이트를 쓰지 않는다면? 브라우저에 에러는 뜨지만 요청은 이미 수행한 상태가 된다.

 

2. 단순 요청(Simple Request)

특정 조건이 만족되면 프리플라이트 요청을 생략하고 요청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조건은 다음과 같으며, 이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려우므로 참고만 하자.

  • GET, HEAD, POST 요청 중 하나여야 한다.
  • 자동으로 설정되는 헤더 외에 Accept, Accept-Language, Content-Language, Content-Type 헤더의 값만 수동으로 설정 할 수 있다. Content-Type 헤더에는 apllication/x-www-form-urlencoded, multipart/form-data, text/plain 값만 허용된다.

 

 

3. 인증정보를 포함한 요청(Credentialed Request)

요청 헤더에 인증 정보를 담아 보내는 요청이다. 민감한 정보이기 때문에 출처가 다를 경우에는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으면 쿠키를 보낼 수 없다. 이 경우에는 프론트, 서버 양측 모두 CORS 설정이 필요하다.

  • 프론트 측에서는 요청 헤더에 withCredentials : true 를 넣어줘야 한다.
  • 서버 측에서는 응답 헤더에 Access-Control-Allow-Credentials : true 를 넣어줘야 한다.
  • 서버 측에서 Access-Control-Allow-Origin 을 설정할 때, 모든 출처를 허용한다는 뜻의 와일드카드(*)로 설정하면 에러가 발생한다. 인증 정보를 다루는 만큼 출처를 정확하게 설정해주어야 한다.

 

 

 

Node.js 서버에서의 CORS 설정 방법

Node.js로 간단한 HTTP 서버를 만들 경우, 다음과 같이 응답 헤더를 설정해줄 수 있다.

const http = require('http');

const server = http.createServer((request, response) => {

response.setHeader("Access-Control-Allow-Origin", "*"); //모든 도메인

response.setHeader("Access-Control-Allow-Origin", "https://~~~.com"); //특정 도메인

response.setHeader("Access-Control-Allow-Origin", "tre"); //인증 정보를 포함한 요청을 받은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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